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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계열 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난에 휴업…희망퇴직 진행

입력 2026-10-28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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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손실 1천700억원…전기차 시장 둔화 직격탄


이차전지 재활용업계 불황 심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GS 계열사인 이차전지 재활용업체 에너지머티리얼즈가 경영난으로 구조조정과 휴업에 들어간다.


경북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8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체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구조조정을 거쳐 회사 매각을 추진한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원료인 폐 이차전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차전지에서 추출한 유가금속 판매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에너지머티리얼즈

[촬영 손대성]


공장 가동률이 약 30% 수준에 머물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누적 손실이 약 1천70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그동안 원가 절감, 인력 효율화, 구매처와 매출처 다변화, 신규 투자자 유치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계 전체가 원료 수급난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 10월 설립 이후 6년 만에 휴업하기에 이르렀다.


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직원과 채권자, 고객사, 협력업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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