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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서 복합재난 대응훈련

입력 2026-10-27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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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화재·산불·하천 유출 가정…관계기관 합동 점검




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7일 경기도 성남시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에서 유류 탱크 화재, 산불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26.10.2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한송유관공사는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저유소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유소 저장탱크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태봉산의 산불로 확산하고,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화약제가 인근 석운천으로 유입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업통상부와 산림청, 성남시,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초기 대응부터 합동 대응,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대한송유관공사는 20억여원을 투입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활용해 화재와 부상자 발생 상황을 탐지하고, 소방설비를 일괄 가동하는 등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강풍으로 진화 헬기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산불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소화약제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도 진행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1990년 설립된 에너지 물류 전문기업으로, 총연장 1천116㎞의 송유관과 전국 12개 저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경질유 소비량의 약 58%를 수송하며 주요 도시와 공항 등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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