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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조274억원, 12.7%↑…역대 최대(종합)

입력 2026-10-27 1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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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대 작년 연간 순익 이미 넘어서…3분기 1조5천846억원, 11.3%↑


3분기 이자이익 8.3%↑·비이자이익 18.1%↓…74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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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5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그룹 순이익이 5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5천8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1조8천201억원)보다 12.9% 줄었지만, 작년 3분기(1조4천235억원)보다 11.3%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274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4조4천609억원)보다 12.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 4조9천716억원으로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을 기록한 뒤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연간 최대 기록도 이미 예약한 셈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누적된 자산 성장과 NIM 개선을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수수료 이익이 고르게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룹 NIM은 작년 3분기 1.90%에서 올해 3분기 1.91%로 상승했다. 신한은행 NIM도 1.56%에서 1.58%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3분기 그룹 이자이익은 3조1천908억원으로, 1년 전(2조9천476억원)보다 8.3% 늘었다.


반면, 수수료 등 비(非)이자이익(7천902억원)은 18.1% 줄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 수탁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전 분기 대비 45.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제공]


3분기 말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3.62%로, 전 분기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 대금(6천933억원) 지급으로 이 비율이 0.19%p 하락하겠지만, 충분한 자본 여력을 유지해 일관된 주주 환원을 지속하겠다고 신한금융 측은 강조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 3분기 순이익이 1조2천252억원으로, 작년 3분기(1조892억원)보다 12.5% 증가했다. 역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신한카드(2천324억원)도 73.7% 늘었다.


반대로 신한투자증권(653억원), 신한라이프(1천288억원), 신한캐피탈(231억원), 신한자산운용(130억원) 순이익은 각 35.0%, 24.4%, 17.5%, 4.8% 줄었다.


신한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740원의 현금배당과 총 4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2천억원 규모 자사주는 연내, 나머지는 내년 1월에 차례로 매입할 예정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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