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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수소차 생산 추진…노조, 신차 추가 배정 요구

입력 2026-10-26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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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CI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000270]도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생산하기로 했다.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카니발 후속 차종에 수소연료전지차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카니발 수소차는 2029년부터 광명1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가 수소차를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005380]는 수소차 모델 넥쏘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 노사는 광주3공장을 재편하고 2029년 신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젝크명 'NV'를 투입하기로 했다. 중형 전기 SUV인 'EV7'으로 전해진다.


광주2공장에서는 2027년 스포티지 후속 모델을 생산한다. 화성1공장에서 2028년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을 생산하기로 했다.


버스를 생산하던 하남공장은 군수차량 전문공장으로 재편한다. 기아는 대형버스 사업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기아 노사는 총 1조원 규모의 투자와 신규 인력 915명 채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공장의 생산물량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화성1·3공장은 하루 100∼300대분, 광명2공장은 약 200대분의 생산라인이 몇 년 동안 차량 없이 빈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들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서 생산 중인 텔루라이드의 국내 생산 등 신차종 추가 배정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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