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확대와 군공항 이전 등에 따른 지역별 피해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랐다.
전남광주시의회는 23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2030년 6월 첫 양산을 위해 군공항 이전 완료 전에도 종전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하고, 전력·용수 공급과 인허가를 통합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과 국가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별 현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심철의(서구4) 의원은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에 2천681억원이 투입됐지만 이전 예정지가 반도체 생산시설 부지로 변경돼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성석(무안1) 의원은 "무안 국가산단 50만평 분양 보증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미분양 발생 시 책임 주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성동(화순1) 의원은 "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한 화순 동복댐 증축으로 266가구가 수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특별보상을 요구했고, 안평환(북구1) 의원은 반도체 투자에 대응할 민관산학 전략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방하천 정비 예산 확대와 담양습지 침수 예방, 교육청 법정전입금 1천352억원 미편성 문제 해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등의 요구가 나왔다.
이날 본회의에는 조례안 90건, 출자·출연 및 민간위탁 등 동의안 64건, 건의안 6건, 행정사무감사 계획 변경 승인안 1건 등 총 161건이 상정 처리됐다.
장성 데이터센터 48억원 출자, 미래혁신산업펀드 115억원 출자,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81억8천500만원 출연 동의안 등도 가결됐다.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계하는 특별조례안도 통과됐으며, 시장상황실 등 시장 보좌기관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명확히 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추가하는 안건 등도 원안 가결됐다.
pch80@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