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AI 안경 부정행위 잡는 시험감독 마련"

입력 2026-10-23 11:35:4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부정행위 중대하게 생각…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기술 협의"




대입 수능 앞두고 AI안경 대책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대입 수시 논술 시험에서 수험생이 인공지능(AI) 기능 등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쓰고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다.
연세대는 지난 10일 논술 시험 중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했으며, 지난 3일 서울시립대에서도 스마트 안경을 쓴 수험생이 적발됐다. 사진은 14일 서울 한 가전매장 스마트안경 판매대 모습. 2026.10.14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3일 "국가자격시험 현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식별하는, 'AI 인스펙터(인공지능 감독관)'라는 별도 감독직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경을 악용한 국가자격시험 부정행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3주간 각종 기사 시험과 공인중개사 시험 등에 47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본다"며 "부정행위 문제를 충분히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나아가 스마트 안경 기술 자체를 (시험장에서) 막는 것을 목적으로 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기술 협의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부정행위 관련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방설비기사, 정보처리기사, 전기산업기사, 가스기능사 시험 등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동원한 부정행위가 총 5건 적발됐다.


이 이사장은 "큐넷(국가자격시험 포털)을 통해 수험자에게 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알리고 시험 감독에게도 부정행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ye1@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