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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엘살바도르에 스마트팩토리 갖춘 기술교육센터 개소

입력 2026-10-23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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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테클라 중미과학기술원에 788㎡ 규모…청년 기술교육 지원


산업용 로봇·IoT 실습공간 조성…박람회·포럼 등 개최




코이카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 역량강화 사업' 현장 모습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엘살바도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지원으로 산업용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미래 기술을 현지에서 배우고 실습하며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 위치한 중미과학기술원(ITCA-FEPADE)에 혁신기술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코이카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ITCA 공학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산학협력단도 교육과정 개발과 현지 강사 연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788.12㎡ 규모로 건립된 센터 1층에는 실제 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교육용으로 구성한 스마트팩토리 모듈형 시스템, 산업용 로봇, 3차원(3D) 프린터 등을 갖춘 실습실이 마련됐다.


2층은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드론 실습실,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코이카가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 역량강화 사업'으로 건축한 혁신기술교육센터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이카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20∼22일 'KOICA-ITCA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 열린 취·창업 박람회에는 현지 기업 80여 곳이 참가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인재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산학협력 포럼이 열려 한국의 산학협력 생태계, 인공지능(AI)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K팝 공연, 한복·전통 놀이·한글 체험 등 한국 문화 교류 행사가 열려 현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코이카, 엘살바도르 혁신기술센터 개소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건축된 혁신기술교육센터 개소식에서 곽태열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왼쪽)와 카를로스 아리올라 ITCA-FEPADE 총장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10.23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소식에 참석한 곽태열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통해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며 "센터가 엘살바도르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아리올라 ITCA-FEPADE 총장은 "센터가 로봇 공학, 제조, 사이버보안,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이카는 향후 강사 역량 강화, 기술 경진대회, 산업체 대상 기술 워크숍 등을 지속 추진해 현지에 한국의 제조·정보기술 전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코이카의 엘살바도르 혁신기술교육센터 개소 기념 한국문화 행사 참가자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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