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천∼삼청리 4.58㎞ 구간…공사 뒤 부지 활용방안 논의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 외곽을 가로지르던 경부고속철도 폐철도가 내년 8월까지 철거된다.

[촬영 박병기 기자]
옥천군은 선로와 구조물 철거 이후 남겨질 부지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23일 옥천군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옥천읍 대천∼삼청리 4.58㎞ 구간의 폐선로 철거공사가 최근 시작됐다.
공사는 3개 공구로 나눠 내년 8월까지 이어진다.
이 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철도(대전남부연결선)다.
2015년 6월 용도 폐기된 뒤 관광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다가 2019년 철거하기로 결정됐다.
지상 10m 안팎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서 철거에는 국비 383억원이 소요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선로와 침목 등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내년 초 구조물 철거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철거 이후 부지(16만2천㎡)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이 땅을 매수 또는 장기 임차한 뒤 체육시설이나 햇빛소득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 파크골프장, 공원, 햇빛소득시설, 농업용 도로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제시됐지만, 해당 부지가 농업진흥지역이어서 이를 해제하는 절차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국가철도공단,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gipark@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