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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분기 깜짝 실적에 증권사 목표가 줄상향

입력 2026-10-23 08: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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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리츠증권]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삼성E&A[02805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자 증권가가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증권사들은 수주 및 실적 전망의 상향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주목했으며, 일회성 이익이 실적에 반영됐지만 설계 효율화와 첨단산업 매출 확대가 향후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3일 삼성E&A 리포트를 낸 증권사 15곳 가운데 14곳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15곳의 목표주가는 평균 약 7만8천133원으로, 전일 종가 5만5천400원보다 41%가량 높다. 목표주가가 가장 높은 곳은 NH투자증권 8만6천원, 한화투자증권 8만4천원이었다.


키움증권과 KB증권은 삼성E&A를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전일 발표한 삼성E&A의 3분기 영업이익은 5천6억원이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영업이익 목표를 8천억원에서 1조4천억원으로 높였다. 자사주 7천800억원어치를 취득해 이 중 6천900억원어치를 소각할 계획이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삼성E&A가 설계를 조기에 확정하고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공사 기간을 줄이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발주처가 빠른 완공을 중시하는 만큼 추가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이은상 연구원은 "중동 주요 발주처와 사업수행 경험에 기반해 수주 및 수익성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해외 수주 기회를 짚었다.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14개 분기 연속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반복되는 일회성 이익을 이익 추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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