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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비축 50대 50으로…자원개발 계속돼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탐사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동해 심해 탐사 사업 진행 계획에 대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질의에 "1차 탐사 실패를 기초로 삼아서 2차 탐사에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 당시 시행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린 1차 탐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대국민 사기극' 등의 주장을 펼쳤던 점을 언급하며 탐사 실패 후 사업이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석유공사가 지난 8월 비축시설 증설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자원개발 인력을 축소한 것이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물었다.
손 사장은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자원안보를 위해서는 비축기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탐사 개발에 관해서는 "기존에 있던 사업은 계속된다"고 답했다.
손 사장은 동해 가스전 성공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가능성 여부는 아주 중요한 문제여서 밝히기 어렵지만 자본개발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탐사와 비축은 양손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50대 50으로 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현재 세계적 오일 메이저사인 영국 BP사를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손 사장은 석유공사의 자금 투입 비율이 50% 수준인지 묻는 말에는 "협상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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