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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리딩 사기 피해금으로 외제차 사 수출 시도…5명 구속

입력 2026-10-22 1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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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금세탁 수출 대기 차량 4대 압수




차량 압수 장면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주식 투자리딩 사기 피해금으로 외제차를 사들여 수출하는 수법으로 자금세탁을 하려 한 브로커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위반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 등 외국인 6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올해 6월 주식 투자리딩 사기 피해금 3억6천만원의 세탁을 의뢰받고 중고 외제차 6대를 구입해 카자흐스탄으로 밀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금은 투자사기 일당이 가짜 증권회사 사이트를 만들어 '종목 추천을 받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7명으로부터 챙긴 것이었다.


경찰은 피해금이 외국인이 운영하는 수출업체로 흘러가는 정확을 포착해 범행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본부세관에 A씨 일당이 구입한 차량 6대에 대한 수출통관 중지 및 차량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이어 수출을 위해 대기 중인 캐딜락 1대, BMW 2대, 토요타 1대 등 시가 3억원 상당의 외제차 4대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수사 당국에 범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국제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압수한 차량을 공소청에 인계해 공매 절차를 거쳐 피해자에게 반환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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