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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방문단에 국제학교·8차선 도로·하수 재활용 강조

[전남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군공항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삼성전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교육·교통·용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 방문단은 전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측은 통합시에 교육 정주 여건과 교통 인프라,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조성에 힘써달라고 했다.
교육 여건으로는 삼성 직원들의 관심이 많다며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 인프라로는 팹 근무 인원이 많고 생산품과 자재 운송 등에 따른 교통량이 상당한 만큼 반도체 산단 주변에 최소 8차선 이상의 도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 만큼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합시는 삼성전자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기반 시설 조성 계획 등에 포함할 방침이다.
배미경 전남광주시 대변인은 "삼성전자가 요구한 사항들이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만큼 투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 요청이 구체적인 만큼 행정도 미리 준비해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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