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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SF, 트레이스위브에 투자…스마트폰 CPU로 AI 에이전트 구동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네이버 D2SF는 온디바이스[187870]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트레이스위브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D2S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레이스위브는 메모리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긴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 모델 아키텍처 페이즈-타이탄을 개발한 기업이다.
기존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은 처리할 맥락이 길어질수록 키밸류 캐시(KV-Cache) 크기가 비례해 늘어나 메모리 소모가 크지만, 페이즈-타이탄은 구조적 병목을 해결해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외부 도구 호출과 다단계 추론 등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트레이스위브는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CPU)만으로 멀티스텝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자체 데모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와 주행 데이터 분석 유료 개념검증(PoC)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업과 차량용 에이전트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향후 로봇, 드론, 스마트글래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트레이스위브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 구글, 카이스트(KAIST) 출신 연구진이 지난해 10월 공동 창업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온디바이스 AI는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복잡하고 고도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자 비용 절감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며 "트레이스위브처럼 새로운 디바이스 환경에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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