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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인증, 해외에서도 통한다…현대오토에버 등 공동인증 발급

입력 2026-10-20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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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개최




산업통상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내에서 산업인공지능(AI) 국제인증(M.AX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상호인정을 통해 중복시험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유관기관과 '제4차 산업인공지능(AI)국제인증포럼'을 열고 현대오토에버, 위즈코어 등 2개사에 해외 공동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KTL과 스위스 소재 해외 인증기관 '서트엑스'(CertX)의 상호인정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이후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 결과로 해외 인증을 신청·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AI국제인증은 불량품 자동검사, 설비 고장 예측 등 제조현장 AI 전환에 활용되는 제품·서비스의 성능과 신뢰성을 국제표준(ISO/IEC) 기반으로 확인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2023년 출범 후 인증체계 구축, 국내 최초 산업AI 인증서 발급, 시험·평가 기관 확대 등을 통해 인증 기반을 확충해 왔다.


이번 공동 인증서 발급은 그간 구축한 국내 인증 기반이 해외 인증으로 이어진 성과라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이어 인증 협력이 향후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 등 해외 AI 규제 대응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의 제품·서비스 신뢰성 입증과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해외 인증서 발급은 국내 시험·인증체계의 국제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확대해 기업의 중복시험 부담을 줄이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라우로 록스 세계무역기구(WTO) 참사관과 이상근 고려대 교수가 AI 시대 국제무역 환경 변화와 신뢰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롯데지주와 현대오토에버, 위즈코어 등 국내 기업은 산업AI 인증 활용 경험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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