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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헤드램프부터 농기계까지…대구 제조현장에 AI 입힌다

입력 2026-10-20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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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과제 선정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인공지능(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자동차 조명과 농기계 분야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자동차·반도체·조선 등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AI, 3D비전, 디지털트윈(가상모형) 등 기술을 입혀 제조 장비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AI 기반 자동차 헤드램프 전공정 자율 제조 및 품질 예측 시스템 개발에 오는 2029년까지 국비 46억8천만원 등 총 76억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자동차 조명 제조 공정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AI 품질 분석, 공정 이상 감지, 로봇 자동화 연동 등의 기능을 수행해 품질 불량률을 50% 이상 줄이는 데 활용된다.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인 에스엘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대구테크노파크, 엠아이큐브솔루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나노시스템즈가 참여한다.




AI 기반 자동차 헤드램프 전공정 자율 제조 및 품질 예측 시스템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또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한 55㎾급 전동 자율 농작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토양 특성과 농작업 환경을 반영한 디지털트윈 모델 구축 등에 오는 2030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110억4천여만원을 활용한다.


시는 글로벌 과수 농기계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대동을 비롯해 대동기어, 케이원전자, 코렌스글로벌, 모비루스, 대동애그테크, 충남대학교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 제조산업의 체질을 미래형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구가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5㎾급 전동자율 농작업 플랫폼 개발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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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