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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장비 기업 엑셀리스, 평택에 아태지역 제조거점 증설

입력 2026-10-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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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 증설 착공식…국내 투자 이행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엑셀리스 등 4개 기업 투자신고식

(서울=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9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엑셀리스 등 미국 4개 기업과 총 2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9.4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 테크놀로지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조 거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엑셀리스가 평택시 오성 산업단지 부지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AAOC) 증설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AAOC 증설은 지난 9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미국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발표된 투자 계획을 이행하는 것이다.


당시 산업부는 엑셀리스를 비롯한 미국 기업 4곳이 한국에 총 20억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엑셀리스는 2021년 AAOC를 세우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수요기업에 이온주입 장비를 공급해 왔으며,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직접 수출해왔다.


이번 증설로 이온주입 장비의 연간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엑셀리스는 AAOC를 생산 거점에서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기술교육 등을 포괄하는 종합 거점으로 구축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AAOC의 증설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엑셀리스의 사업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도 경기도,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애로를 살피고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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