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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3분기 자동차 수출 14.4%↓…"하계휴가·생산 차질 영향"

입력 2026-10-19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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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세관은 올해 3분기 울산항 자동차 수출 대수가 작년보다 14.4%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7∼9월 울산항 자동차 수출은 20만1천71대, 48억5천814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대수는 14.4%, 수출 금액은 16.3% 각각 감소했다.


차종별로 내연기관차가 11만4천775대로 20.4% 감소했고, 하이브리드차는 7만5천968대로 4.2%, 전기차는 1만297대로 10.6% 각각 줄었다.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수출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분기 33.7%에서 올해 37.8%로 상승했다.


3분기 수출 감소는 8월 자동차 업계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울산세관은 설명했다.


8월 울산 자동차 수출액은 약 9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9.8% 감소했다.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고 조업이 정상화된 9월에는 수출액이 약 21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고, 8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울산항 자동차 수출 동향과 차종별 수출 시장 변화를 지속해서 분석해 관세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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