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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장, 직원 개인정보 유출에 "보안업무 근본적 혁신 추진"

입력 2026-10-19 1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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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최근 직원 2만4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보보안업무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정보 유출 인지 경과에 대해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께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에서 직원 개인정보가 민간 클라우드 웹페이지에 노출돼 있다고 통보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을 인지한 즉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차단하고 긴급대응팀을 가동했으며, 협력사 현장 점검과 함께 클라우드 업체의 자료와 웹페이지 삭제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현재 국정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남경찰청에서 협력사에 의한 유출과 외부 해킹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한전은 대외 사이버 위협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협력사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보안대책을 강화해 다시는 이 같은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이날 한전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재무개선 대책 추진을 약속하며 "재정건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위한 전력 공급과 관련해 "반도체 산단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적기 전력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공동건설과 같은 건설 방식 혁신을 통해 핵심 기간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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