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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마을·오징어 할 복장 등 찾아 지역 역사와 음식문화 탐구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지역 식재료와 역사·문화를 해외 셰프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요리가 선보였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18일 속초시 일원에서 속초와 스페인의 음식문화 교류 워크숍 'ONE-BITE'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요리 창작 단체 폰도(FONDO) 소속 셰프와 속초의 청년 셰프, 생산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속초시립박물관과 아바이마을, 오징어 할 복장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산나물과 함경도식 젓갈 등 속초의 음식문화를 경험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탐색하고 청년 셰프·생산자들과 음식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이어 '한 입으로 경험하는 속초'를 주제로 창작 요리를 만들고 식탁을 연출했다.
속초에서 찾은 식재료에 스페인 셰프들의 조리 방식과 예술적 해석을 더 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폰도는 지역 문화와 식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하고 음식을 매개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병선 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속초의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함께 탐구하는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향후 조성될 속초컬리너리센터를 거점으로 중장기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속초 음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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