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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에 글로벌 크루즈 잇단 기항…가을 관광·지역 소비 기대

입력 2026-10-19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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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찰제·카드 결제·위생·친절 캠페인으로 시장 환경 개선




속초 크루즈 환송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항에 글로벌 크루즈 선박의 기항이 잇따르면서 가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8만2천t급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에 입항한 데 이어 이날과 오는 25일에는 시번의 4만1천t급 시번 앙코르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세 차례 기항에 따른 방문객은 총 5천명 규모로 예상된다.


웨스테르담호는 지난해와 올해 4월에 이어 속초항을 다시 찾았다.


시번 앙코르호는 이날 속초항에 처음 입항해 기항 선박의 다양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광객의 지역 관광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기항지 매력도 제고 사업과 연계해 전통 환영 공연과 한복 체험, 한글 손 글씨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셔틀버스와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2026 K-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한다.


관광객에게 전통시장 이용권을 제공하고 구매 영수증 인증 행사와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소비를 유도한다.


가격정찰제와 카드 결제 환영, 위생·청결, 친절 등 4대 실천 과제를 홍보하고 참여 점포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크루즈 선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과 관광객 편의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기존 선사의 꾸준한 재방문과 새로운 크루즈의 첫 기항은 속초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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