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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K-뷰티 경쟁력은 초격차 기술력·다양성"

입력 2026-10-19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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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서 강연 …"인디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K-뷰티가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류로 성장한 원동력으로 창의력과 속도를 꼽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과 다양한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K-뷰티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중인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코스맥스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 주최 만찬 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코스맥스가 19일 전했다.


이 회장은 "K-뷰티는 전 세계로 넓게, 깊게, 빠르게 뻗어 나가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 위대함의 본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K-뷰티 제품에 담긴 과학적 혁신과 진정성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정교한 처방을 제공해 왔다"며 "제품에 담긴 과학적 혁신과 진정성이야말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K-뷰티에 열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K-인디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이라는 험난한 고지를 정복할 때 코스맥스가 가장 앞장서서 길을 열고 짐을 나눠서 지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미국법인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데이터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등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 17일 뉴욕 맨해튼에서 UKF와 공동으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K-브랜드·스타트업 축제인 'KOOM WEEK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이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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