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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액공제, 공급망·에너지 안보 핵심…직접환급 보완 필요"

[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솔루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에서 주요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력 및 통신 케이블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와이어앤케이블(W&C) 부문이 500㎸급 HVAC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 및 반도전 소재 패키지에 대한 기술 검증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검증 통과로 한화솔루션은 기존 400kV급에 이어 500kV급까지 초고압 절연 소재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기술 검증 성과는 글로벌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초고압(SEHV) XLPE 판매량은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나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325kV급 SEHV XLPE 등을 포함한 초고압 소재 판매량이 1년 사이 약 3배가량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C 부문 대표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고부가가치 전선 소재 사업을 한화솔루션의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촬영 임성호]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맡은 큐셀부문(한화큐셀)에서는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국내생산세액공제 제도에 힘입어 국내 태양광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전무)은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장악력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조 기반을 지킬 최소한의 지원이 국내생산세액공제"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산업은 초기 비용(설비투자)도 들지만, 영업비용이 계속 필요해 투자를 통해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 시간을 메꿔줄 수 있는 세액공제 직접환급(다이렉트 페이)에 대해 정부에 보완을 건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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