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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해 11월 15일까지 진행
결제액 3만원당 수도권 1장·비수도권 2장 응모권 지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3천만원의 당첨금도 받을 수 있는 '상생소비복권'이 본격 운영된다.
올해는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더 많은 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소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총당첨금 17억원…전통시장 매출 늘리고 골목상권엔 활력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부처별로 추진하던 개별 소비 행사를 작년부터 통합한 국가 단위 할인 행사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며,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만개 업체가 참여한다.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는 사전 소비 활성화를 조성하고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일보다 보름 앞선 15일에 시작해 폐막일까지 이어진다.
소비자에게 복권 당첨 기회를 제공해 소비 참여를 유도하고, 그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소비액을 기준으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디지털온누리 결제액을 응모 기준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상점가 등 전국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 1장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당첨 규모는 총 5천600명이며, 당첨금은 17억원이다.
1등 10명에게 각 3천만원, 2등 40명에게 각 200만원, 3등 850명에게 각 100만원, 4등 4천700명에게 각 10만원의 당첨금을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1등 당첨금을 1천만원 상향했고, 직전 행사에 비해 당첨자 수도 600명 늘렸다.
중기부는 "당첨금을 현금이 아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은 당첨 혜택이 다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비수도권에서 소비하면 응모 기회 두 배…"지역 소비 활성화"
올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비수도권에 대한 우대 방식을 강화했다.
디지털온누리의 누적 결제금액 3만원마다 응모권 1장을 받지만, 같은 금액을 비수도권에서 결제하면 응모권을 2장을 얻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 지갑을 열 경우, 수도권보다 2배 많은 응모 기회가 부여되는 것이다.
1인당 최대 응모권은 30장으로, 이중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결제분은 각각 10장, 20장이다.
국민의 지역 소비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 촉진 행사의 효과를 비수도권 상권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방법은 디지털온누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 참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뒤 디지털온누리로 결제하면 된다.
누적 결제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발급되며, 별도의 영수증 등록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공정한 추첨 절차를 거쳐 12월에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개별 통지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생소비복권은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국적인 소비 참여를 유도하고, 그 효과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도권에 더 많은 소비가 이뤄지도록 혜택을 강화한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비하고, 상생소비복권을 통해 행운의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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