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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선급은 자체 개발한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KR-CRP'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KR-CRP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에 따라 요구되는 설계문서를 디지털 환경에서 작성·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설계도면 승인과 선급검사 업무에 연계하면 고객의 문서 작성과 승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규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급은 시범서비스에 앞서 지난 13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주요 선사와 선박관리사 관계자를 초청해 선박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국제 규제와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선급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육상관리자를 위한 사이버보안 표준 절차서, 선급협회 사이버 복원력 규정 대응을 위한 KR-CRP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은 선박 사이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선급 내 협약심사팀을 단일 창구로 하고 관련 부서가 협력해 기술 분석과 복구 지원, 선박 안전성 확인 및 검사 지원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해 KR-CRP의 기능과 활용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해사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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