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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전시…해커톤도 개최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부터 산업 현장 적용,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까지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KT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이틀간 AX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2026 AID-X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기술 혁신·업무·테크 등 4개 영역에서 AX 적용 사례와 연구개발(R&D) 성과를 전시·발표하고, AI 서비스 개발 해커톤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사업 영역에서는 자연어 질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플랫폼, 앱 리뷰와 고객센터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영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 혁신 사례도 공개했다.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한 사례도 선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새로운 작업을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기술과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을 예측하고 정비를 돕는 에이전트,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KT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제조·물류 현장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무 영역에서는 임직원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전사 관리 플랫폼 'AX 웍스'를 공개했다.
KT 디자인 시스템을 AI 개발과 연계해 화면 기획부터 UI 디자인, 코드 생성까지 연결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실제 프로젝트 개발 기간을 30% 단축했다고 KT는 설명했다.
테크 영역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취약점 진단과 비정상 문자 발송 및 소액결제 패턴 탐지 등 고객 보호 기술을 선보였다. 6세대 이동통신(6G), 양자보안, AI 오퍼레이터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도 시연했다.
기술 전시 행사 'AX 테크 커넥트'도 열려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K 3.0'과 차세대 음성 에이전트, 개인 맞춤형 전문가 에이전트 'KT-클로', 프롬프트 압축 및 모델 라우터 기술 등을 소개했다.
그룹 임직원이 실제 업무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해커톤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옥경화 KT IT부문장(CIO) 부사장은 "현장에서 검증된 AX 사례와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고객과 임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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