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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물 검사용 엑스레이기 3대 중 1대 노후

입력 2026-10-15 0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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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형 검색기 16대 중 5대는 내구연한 초과…강민국 "적기 교체 준비 등 대책 필요"




관세청 외경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관세청이 컨테이너 내부 화물 등을 검사하기 위해 운용하는 차량형 검색기 3대 중 1대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여간 고장·파손에 따른 유지보수는 66건에 달했고, 장비 운용이 중단된 기간도 총 74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관세청 차량형 검색기는 총 16대로, 이 중 5대(31.2%)가 내구연한 12년을 초과해 운영되고 있다. 울산세관 2대, 인천세관 2대, 제주세관 1대다.


장비 고장과 파손에 따른 유지보수도 잇따랐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6건의 유지보수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만 19건으로 최근 6년여간 가장 많았다. 세관별로는 인천세관이 44건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고, 부산세관 12건, 울산세관 6건 순이었다.


유지보수로 인한 장비 운용 중단 기간은 총 74일이었다. 인천세관이 47일로 가장 길었고, 부산세관 17일, 울산세관 6일, 광양·제주세관 각 2일이었다.


관세청은 차량형 검색기의 유지관리를 외부 업체에 위탁하고 있는데, 최근 6년여간 위탁용역에 투입한 예산은 25억7천600만원에 달했다.


강민국 의원은 "내구연한이 임박한 차량형 검색기도 노후 교체사업 대상에 사전에 반영해 적기에 교체를 준비해야 한다"며 "장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차량형 검색기 전용 보관시설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2023.4.30 toadboy@yna.co.kr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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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0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