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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조사…중국 중위권 업체 중심 확대 지속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중국 외의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월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은 10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40만2천t으로 27.5% 늘었다. 전체 적재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37.4%에서 39.4%로 2%포인트 높아졌다.
공급 업체별로는 중국 BTR이 20만9천t으로 21.4% 늘며 1위를 지켰다. 중국 샨샨은 19만9천t으로 10.1% 증가하는 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두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39.5%로 전년 동기 41.8%보다 낮아지며 선두권의 비중이 점차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위권 업체들은 빠른 확장 속도를 보였다. 샹타이(3위)는 11만9천t으로 27.6%, 카이진(4위)은 11만7천t으로 33.0% 증가했다. 신줌(5위)은 9만t으로 51.1% 성장하며 주요 업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 포스코퓨처엠은 1만8천t으로 15.5% 감소하며 9위에 머물렀다.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NE리서치는 "유럽과 아시아(중국제외)의 배터리 생산 확대가 수요를 이끌었으나 북미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23.7% 줄면서 비중국 시장의 증가 폭을 일부 제한했다"며 "중국계 업체 간 경쟁이 인조흑연의 원가·수율 개선과 고객 다변화로 번지면서 공급사별 성장 속도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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