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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으로 AI 연구'…첫 '국방 AX 거점' 판교에 개소

입력 2026-10-12 15: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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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탐지제거로봇(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국방부는 건군 78주년을 맞아 국군이 보유한 유·무인 복합체계 신무기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달 29일 국군의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한 폭발물탐지제거로봇. 2026.10.1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군사용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을 군과 민간이 함께 연구·실증하는 시설인 '국방 AX 거점'이 12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시설은 '데이터 안심존'을 구축해 군사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민간 기관과 군이 함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며 공동연구와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민간 기관 입장에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군사용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가장 먼저 문을 연 '육군 판교 AX 거점'은 '피지컬 AI' 기술 특화 거점으로 운영된다. 민간 주관기관은 아주대학교다.


판교 거점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폭발물 처리, 지뢰 제거 등 위험 임무를 대신할 휴머노이드와 다족형 로봇 등의 학습·실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국방 AX 거점은 군의 현장 경험과 산·학·연의 기술·지혜가 만나는 공간"이라며 "그 만남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개념이 서고 그 개념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첨단기술은 승리의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판교를 시작으로 총 5곳의 거점을 순차 개소할 예정이다.


합참 용산 AX 거점(고려대), 육군 대전 AX 거점(KAIST), 해군·해병대 부산 AX 거점(UNIST), 공군 양재 AX 거점(서울대) 등이 문을 열 계획이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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