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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앱 점유율 45%로 올해 최대…다음 달 '트리플' 통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플랫폼 통폐합 작업을 마친 놀유니버스가 사용자 수와 점유율 등 각종 지표에서 트립닷컴을 누르고 업계 1위에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놀유니버스가 다음 달에도 또 다른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추가 흡수하기로 하면서 국내 온라인여행사(OTA) 분야의 선두 자리를 굳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60만2천848명으로, 주요 OTA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트립닷컴(419만3천961명)과 비교하면 140만명 이상 많다.
놀은 모바일인덱스가 종합여행플랫폼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23년 1월 이후 MAU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올해도 1월 376만5천여명을 시작으로 5월 417만1천여명까지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다만, 6월 들어 선착순 특가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중국계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당시 트립닷컴은 전월 대비 187만명 불어난 477만8천여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7월과 8월에도 500만명을 넘어서며 3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놀이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 티켓'을 통합하는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회원 등급제 개편에 나섰던 9월, 트립닷컴은 NOL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모바일인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월 신규설치 부문에서도 놀은 69만3천여건을 기록하며 트립닷컴(41만5천여건)을 제치고 3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놀은 주요 OTA 앱 이용자 점유율 역시 올해 최대치인 44.8%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트립닷컴(33.3%), 3위는 여기어때(29.0%), 아고다(16.3%)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놀이 9월 들어 트립닷컴 등 후발주자들과 격차를 벌리고, 다음 달에도 또 다른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도 통합하기로 하면서 국내 OTA 분야의 선두 자리 수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놀유니버스는 "통합 작업 이후에 AI를 활용해 여행 일정 계획, 실시간 가격비교, 예약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ATA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I가 일정관리와 최저가 탐색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모바일인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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