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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구봉산에 새 랜드마크 '파노라마 워크' 조성

입력 2026-10-08 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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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정상 수놓은 365m 트랙…광양만 한눈에 담는 명소




광양 구봉산 정상에 자리잡은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 주경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포스코가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에 이어 광양에 조성한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가 베일을 벗었다.


포스코는 광양시와 함께 8일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열었다.


파노라마 워크는 과거 구봉산에 있던 봉수대를 모티브로 삼아 관람객을 환영하는 불꽃 형상으로 설계된 비정형 철 조형물이다.


총 트랙 길이 365m, 폭 13∼21m, 높이 27m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곱 번 회전하는 트랙을 관람객이 걸으며 광양만과 주변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닷바람, 소금기로 인한 부식을 막고 조형미를 높이기 위해 고내식 스테인리스 소재 등을 적용했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포스코와 광양시는 2022년 구봉산 명소화 업무협약(MOU)을 맺고 약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전문가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뿐만 아니라 온라인 설문과 시민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했다. 제막식 이후 조형물은 광양시로 이관된다.




노을 빛에 물든 '파노라마 워크' 전경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제막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 박성현 광양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파노라마 워크를 지난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광양'과 연계해 문화관광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파노라마 워크 준공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를 연다.


포스코는 9일 '시민 오픈데이'를 열고 임직원 재능봉사단이 마련한 기념촬영, 버스킹, 응원 메시지 캘리그래피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파노라마 워크는 포스코와 광양시의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며 "광양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앞서 2021년 포항에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와 'Park1538'을 조성했다.


스페이스 워크는 202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올해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넘어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포스코센터 로비에는 비디오 아티스트 창시자인 백남준 작가와 그의 예술적 동반자인 구보타 시게코의 미디어아트 '철이철철'을 상시 전시한다.


이와 연계해 지하 1층의 포스코 미술관에서는 신진 화가 전시회 등 다양한 예술 작품 및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사업 터전인 지역에서 시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양 구봉산 정상에 자리잡은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 야경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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