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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 불투명…시공사 해지 의결

입력 2026-10-08 1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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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대의원회의서 해지 의결…총회 열고 최종 결정"




서문시장 4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조합이 대의원회의를 열고 공사비 문제로 이견을 보여온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 의지를 밝혔던 대구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조합은 8일 오후 대의원회의에서 기존 시공사인 동신건설과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대의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명이 찬성하고 2명은 반대, 4명은 기권했다.


조합 관계자는 "공사비를 놓고 기존 시공사와 이견이 있었고 원만하게 계약을 해지하기로 이야기가 됐다"며 "상가 분양으로 공사비를 충당해야 하는데 현재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로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해서 해당 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가 확정될 경우 연내 착공을 목표했던 대구시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연내 재건축 사업이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문시장 4지구는 2016년 큰불이 나면서 소실됐다.


이후 여러 차례 시공사 선정과 취소가 반복되면서 방치되고 있다.


2025년 10월 동신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뒤 지난 7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 등 착공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는 듯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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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