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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함정 생존성 분석 국산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입력 2026-10-08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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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모델링·피격 시나리오 생성·결과 분석까지 연계




isSAFE 프레임워크 구성

[한국기계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적의 공격을 피하고, 피격 시 손상을 견디며 손상 후 주요 기능을 복구해 임무를 이어가는 '함정 생존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가 개발됐다.


8일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AX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한 함정 생존성 설계 통합 프레임워크 'isSAFE'는 함정 모델을 구축한 뒤 다양한 피격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이어 취약성 해석과 결과 분석 등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통합 설계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정 생존성은 적의 탐지와 공격을 피하는 피격성, 공격받았을 때 손상을 견디는 취약성, 손상 후 주요 기능을 복구하는 회복성의 세 요소로 구성되는데, 기존에는 각 요소를 서로 다른 도구와 절차로 분석해야 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도 상당 부분 외국산에 의존해 왔다.


isSAFE는 나뉘어 있던 생존성 해석을 하나의 워크플로(작업절차)로 통합한 국산 함정 생존성 설계 통합 프레임워크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행해 온 분석 과정을 연계해 함정 생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외국산 의존도가 높았던 함정 생존성 설계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공개 시연회

[한국기계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AX융합연구센터 김의영 책임연구원은 "함정 생존성의 세 요소인 피격성·취약성·회복성을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통합적으로 다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isSAFE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산·학·연·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함정 설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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