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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킹 수사엔 "아직 진행 중"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해킹 은폐 의혹을 받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고의로 증거인멸, 여러 가지 조사 방해 이런 것들이 밝혀지면 당연히 위약금 면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은폐가 사실로 밝혀지면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느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 부총리는 또 "중대한 서비스 장애나 계약상 핵심 의무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위약금 면제가 시행되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킹 사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해킹 사고가 의심되는 서버를 고의로 폐기한 뒤 재설치해 보안 당국의 포렌식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와 달리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를 전화번호와 연계해 발급해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올해 초부터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교체율은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LG유플러스가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무료 유심 교체한다'고 표현해 일반 고객들이 유심 교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일정 부분 공감하며 "자동 원격으로 (유심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을 10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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