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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 협약형 특성화고 충북공고, 메디텍고로 새출발

입력 2026-10-06 0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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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공업고등학교가 K-바이오메디컬 분야 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바이오메디컬 분야)로 선정된 충북공고는 내년 3월부로 교명을 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 바꾸고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 사업이다.


충북공고는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기업, 충북대학교 등 6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현장실습과 취업, 후학습, 지역 정주까지 연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교 교육과정도 K-바이오메디컬 산업 수요에 맞춰 개편한다.


1학년은 바이오메디컬학부로 운영하고, 2∼3학년은 ▲ 메디컬기기과 ▲ 메디컬융복합과 ▲ 메디컬전기제어과 ▲ 바이오공정제어과로 세분화해 의료기기 유지보수와 품질관리, 제약·의료기기 생산라인 유지관리, 의료전기시스템 안전관리, 의약품 제조설비 점검과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길러준다.


협약 기업은 산업현장의 직무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현장실습·인턴십, 취업 연계 등에 참여하고, 대학과 유관기관은 학생 교육과 교원 연수,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는 실습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등 명목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원 등 5년간 75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충북공고는 이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순취업률 55%, 지역 내 취업률 85%, 지역 정주율 80% 달성과 함께 70개 이상 협약 기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충북공고에서 기업·대학 등 협약 주체, 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발대식이 열렸다.


윤건영 교육감은 "새롭게 마련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기술과 현장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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