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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베트남서 8천400억원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입력 2026-10-01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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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과 계약…스팀터빈 베트남 첫 적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베트남에서 대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내며 현지 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PVN)과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8천4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PVN)과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26.10.1.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 에너지서비스 전문회사이자 PVN의 자회사인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도 직접 공급한다.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스팀터빈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지난해 6월 약 9천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는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오몬4 발전소와 같은 발전단지 내에 건설되며,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1천155㎿(메가와트) 규모로 2030년 준공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영업총괄은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업주인 PVN이 베트남 남부 오몬 발전단지와 베트남 중북부에서도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오몬 3·4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토대로 베트남 발전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5건, 약 3조8천700억원 규모의 국내외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6월 약 8천4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와 5천300억원 규모의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8월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약 9천300억원), 지난달 하동복합발전소 건설공사(약 6천700억원) 계약을 따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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