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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소기업 노후 대기 방지시설 개선…대기업·지자체 '맞손'

입력 2026-09-30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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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시설 운영 지원…참여기업은 방지시설 설치 추진




강원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하고 대기질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정선군, 현대제철, 충무화학, 신동, 강원 녹색환경 지원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 재단과 '강원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환경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충무화학과 신동 등 정선지역 중소기업 2곳이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억6천5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20%, 현대제철이 50%, 참여 중소기업이 10%를 부담한다.


현대제철은 사업비와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은 대기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추진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예산 배정과 참여 사업장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강원도와 정선군은 기업과 수행기관 간 협의를 지원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 재단은 현대제철이 지원하는 상생 협력기금을 운용하며, 강원 녹색환경 지원센터는 사업 지원을 한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환경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중소기업의 시설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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