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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연세대서 'K-바이오랩허브 착공식'…스타트업 성장 지원

입력 2026-09-30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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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11월 완공…60개 기업에 414억원 지원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홍현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 창업 종합 지원 인프라인 'K-바이오랩허브' 착공식을 열었다.


K-바이오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모델로, 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2028년 11월에 완공되며, 완공과 동시에 바이오 혁신 스타트업 60개 기업이 입주한다.


이를 위해 연세대는 연구와 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광역시는 건축비를 부담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입주할 최첨단 시설을 건립한다.


사업을 총괄하는 중기부는 사업단 운영을 비롯해 핵심 연구 장비 구축과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예산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돕는다.


건물 1∼2층에는 운영 통제실과 고가(高價) 특수장비구역을, 3∼7층에는 초기기업 지원 공간 50개를, 8∼9층에는 성장기업 공간 10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기업에 필요한 17종의 범용성 연구장비 24대를 다음 달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 임시공간에 우선 도입하고, 건물 완공에 맞춰 총 59종·134대의 첨단장비를 구축한다.


또 2029년부터 R&D 스피드업과 애로기술 솔루션 등 6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60개 기업에 4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롯데바이오로직스,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이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협력지구) 인프라와 연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K-바이오랩허브는 대한민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는 핵심 요람이 될 것"이라며 "착공을 기점으로 협력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허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랩허브 착공을 계기로 인천의 바이오 생산 기반에 창업과 신약 개발을 추가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도 적극 추진해 고급 연구인력과 원천기술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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