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는 2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구본환 위원, 부위원장에 민향기 위원을 각각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 특위는 대전지역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등 대전 소재 원자력 시설 2곳에는 200L 용량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만9천587드럼이 보관돼 있다.
전국 최대 중·저준위 폐기물 보관지인 고리 원전(4만87드럼) 다음으로 많은 양이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도 1천699봉(3.32t)이 원자력연 내에 수십 년째 보관 중이어서 대전이 '숨겨진 방폐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위는 시민의 부담과 불안을 완화하고, 지역이 감내하고 있는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본환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대전지역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사성 폐기물 관리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대전시민이 국가 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부담을 감내해 온 만큼, 단순한 안전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활동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로, 앞으로 집행기관의 업무보고 청취, 원자력시설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