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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분기 경기전망 대폭 개선…영업익은 과반이 미달 예상

입력 2026-09-28 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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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상승한 96…판매·수주 여건 등 개선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지역 제조업의 올해 4분기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구미시 산업단지 모습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6으로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준치(100)에는 밑돌지만, 전국 평균인 86보다 10포인트 높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이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모든 업종이 전 분기보다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107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전기·전자는 100, 섬유·화학은 81, 기타 업종은 87로 집계됐으며 대기업은 103, 중소기업은 93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여부는 '미달할 것'이라는 응답이 62.0%로 가장 많았다. '목표 수준 달성'은 23.0%, '초과 달성'은 15.0%였다.


목표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39.0%)을 꼽았다.


반면 긍정적인 요인은 '판매·수주 여건 개선'(48.0%)이 가장 컸다.


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에 '지역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26.2%)를 가장 많이 바랐으며 세제 혜택 강화(22.3%), 규제 완화(21.4%), 인력난 해소(18.4%) 등도 원했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기업 유치팀장은 "반도체·방산에 더해 삼성의 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대형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훈풍이 퍼질 수 있도록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인하하고 투자보조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의 로봇 투자에 따른 낙수효과 확대를 위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같은 민관협치 모델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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