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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동 피해기업에 동남아·중남미 역직구 활로

입력 2026-09-28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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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감소와 물류비 급등 피해를 겪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대체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쇼피'와 협력해 중동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는 종합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은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 때 현지 택배비가 비싸거나 정식 수출로 인정받기 위한 서류 작업과 현지 창고 보관이 까다로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트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사업 비용의 70%(중견기업 50%)를 국고로 매칭해 지원한다.


동남아 5개국 진출 기업에는 현지 쇼피 물류창고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창고에서 현지 소비자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비를 무역관별로 최대 2천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브라질 진출 기업에도 까다로운 현지 위생 인증과 통관, 창고 배송 비용 등을 최대 2천400만 원 한도로 돕는다.


동남아 지원사업은 접수가 마감돼 즉시 시작되며, 브라질 지원사업은 다음 달 2일까지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신규 사업은 예기치 못한 중동전쟁으로 수출 물류 애로가 큰 기업을 위해 세계적인 K-소비재 열풍을 활용한 시장 다변화 지원사업"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셀러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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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