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염태영 "한정된 좌석 꼭 필요한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해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추석을 앞둔 23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26.9.23 pdj6635@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치열한 예매 현상을 보이는 귀성·귀경 열차가 정작 연휴 기간에는 매일 6만석 넘게 빈 좌석으로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경기 수원시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3∼18일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KTX 및 일반열차의 빈 좌석 수는 38만9천석으로, 6일 평균 6만4천800석에 달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에도 10월 2∼12일 특별수송 기간 KTX 및 일반열차의 빈 좌석 수는 64만3천석으로, 11일 평균 5만8천500석으로 나타났다.
좌석은 남아돌지만, 부정 승차는 지속해 늘고 있다.
2024년 설 연휴 기간 5천629건이던 부정 승차는 지난해 설 6천768건, 올해 8천389건으로 증가했다.
부정 승차에 따른 금액도 1억9천300만원에서 2억800만원, 3억6천7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추석에는 7천44건의 부정 승차(2억8천300)가 이뤄졌다.
염 의원은 "예매경쟁률은 치열한데 실제로는 빈 좌석이 발생하고 꼼수 환불·부정 승차까지 반복되고 있다"며 "이를 실효성 있게 차단하고, 한정된 좌석이 꼭 필요한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설·추석 당일 전에는 하행(귀성), 다음 날부터는 상행(귀경)에 수요가 편중되고 역귀성 방면에는 빈 좌석이 많이 발생한다"며 "역귀성 열차 대상 할인상품을 운용해 빈 좌석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