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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미탑재 속출' 인천공항 2터미널에 지원인력 재투입

입력 2026-09-23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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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보안자회사 노사 '1터미널 보안검색요원 지원' 합의


연휴 앞두고 '급한 불 끄기'




위탁수하물 금지 물품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최근 보안검색 지연으로 위탁수하물 미탑재 사례가 속출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터미널 인력이 다시 투입된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노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터미널 보안검색 인력을 2터미널로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평시 기준 오전 30명, 오후 10명을 합쳐 하루 40명 규모의 1터미널 보안검색요원을 2터미널로 지원한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은 추석 연휴 특별 대책으로 오전 20명, 오후 10명의 1터미널 인력을 2터미널로 추가 투입한다.


현재 인천공항 보안검색 인력 정원은 1터미널 1천156명, 2터미널 887명이다.


터미널 간 인력 지원은 올해 초 아시아나항공의 2터미널 이전에 따라 시행됐지만,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서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지난 4일 2터미널 항공기 4대에 수하물 16대가 실리지 않은 데 이어 10일에는 항공기 5대에 수하물 10개가 또다시 미탑재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공사는 환승편과 출발편이 맞물리며 일시적으로 위탁 수하물 양이 증가하는 시간대에 보안검색이 지연돼 수하물 미탑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추석·개천절·한글날 등 잇단 연휴를 앞두고 수하물 대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으나, 인천국제공항보안 노사 합의로 급한 불은 꺼진 모양새다.


다만 노조는 인력 지원 방식 대신 신규 보안검색 요원 충원을 통해 근본적인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보안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1터미널 인력을 2터미널로 지원하고 있다"며 "인력 증원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가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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