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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업단지 재생에너지·바이오 중심으로 바꾼다

입력 2026-09-22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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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2027년부터 3년간 3천232억원 규모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한 도내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와 청정바이오 중심의 산업 거점으로 바꾸는 3천232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산업통상부의 '2027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오래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추진해 지역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으로 용암해수산업단지와 구좌·금능·대정 농공단지를 연계해 2027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천23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JT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33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 방향은 에너지·인공지능 전환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전환, 제주 특화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이 찾고 머무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 등이다.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 전경

[제주도 제공]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바이오산업을 산업단지에 적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국토대전환 추진전략'과도 연계된다.


정부는 제주의 성장동력으로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과 소형위성시스템, 청정바이오 웰니스를 선정하고 제주를 '미래산업 프런티어 실증지'로 육성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앞으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쟁력강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세부사업을 구체화한다.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2027년 상반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받은 뒤 개별사업 공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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