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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강릉 AIDC 유치 진행 중인데 고발…기업유치 도움 안돼"

입력 2026-09-21 1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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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투자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유치에 힘을 모아줘야"




우상호 강원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21일 강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유치 공약과 관련해 자신이 고발된 데 대해 "기업과 투자 협의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진행 중인 사안을 두고 고발하는 것은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SK 관계자들이 강릉 현장을 직접 찾아 입지를 살펴보고 변전소와 전력 공급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투자유치 협의가 실제로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후보 시절 강릉지역의 전력 공급 여건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우 지사는 "변전소 용량이 1기가와트(GW)가 안 된다는 사실을 후보 시절 파악하지 못한 것은 맞다"며 "전기가 풍부하다고 생각했고 변전소 문제는 후보 시절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부족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기를 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유치를 포기한다고 선언한 것도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강릉에서 SK가 투자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유치에 힘을 모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현재 고발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에 대비해 법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강릉사랑나라사랑운동본부는 지난 8월 13일 우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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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