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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통합' 좌석 늘고, 예매·마일리지·환승까지 더 편리

입력 2026-09-18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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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 운행 시작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통합을 완료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한 1일 서울역 플랫폼에 중련열차가 정차해 있다. 2026.9.1 see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고속철도 통합을 계기로 KTX 좌석은 더 늘고, 승차권 통합 예매와 마일리지, 자유석 운영 등 철도 전반에서 국민 편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에스알(SR)과 통합 운영에 따라 일주일 기준 고속열차 좌석을 약 11만6천석 추가 공급하고 있다.


KTX 운임은 평균 10% 할인하고 있다.


열차 지연에 대한 배상도 강화해 공사 귀책으로 열차가 12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운임 100%를 배상한다.


승차권 조회와 예매 과정도 더 간편해져 열차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에서는 전국 모든 고속열차를 한 번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다.


수서 출발·도착 KTX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크게 늘었다.


KTX 승차권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쌓이는 철도회원 혜택이 수서역 출발·도착 고속열차에도 적용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승차권 구매와 역사 매장 편의점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KTX와 일반열차를 연계 이용하면 일반열차 운임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원하는 환승역과 열차를 고객이 직접 고르는 '셀프환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휠체어 이용 고객은 열차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좌석도 수서 출· 도착 KTX까지 확대했다.


출퇴근 시간대 정기승차권 이용객과 자유석 승차권 소지자를 위한 '자유석' 객실을 수서발 노선까지 확대한다. 입석 승차권도 운영해 출퇴근 등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의 좌석 부족을 완화할 계획이다.


승차권 변경과 환불 등도 한층 편리해졌다. 승차일 기준으로 앞뒤 7일 이내면 위약금 없이 승차권을 변경할 수 있고, 결제 후 10분 내 환불하면 위약금을 면제해 부담을 줄였다.


열차 탑승 중에도 코레일+ 앱에서 좌석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으로 예매부터 승차까지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 서비스가 훨씬 편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세심하게 살피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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