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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서 공동 개발 신작 '환상세계의 푸치포용' 첫 공개
캐주얼·웹보드 중심으로 사업 재편…오리지널 IP도 협력

[촬영 김주환]
(지바=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상호 NHN[181710] 게임사업 부문 대표가 "한일 개발·사업 조직 간 협업을 타 프로젝트로도 확장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대표는 18일 도쿄게임쇼(TGS)가 열리고 있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인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NHN과 일본지사 NHN플레이아트 간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게임의 핵심 재미를 설계하고 본질적 재미를 찾을 때까지 타협하지 않는 것이 NHN플레이아트의 강점이라면, NHN은 빠른 플레이 구현과 검증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교류와 협업 환경 구성을 통해 나온 첫 결과물이 바로 이번에 출품한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NHN의 올해 TGS 출품작인 ' 푸치포용'은 같은 캐릭터를 떨어뜨려 더 큰 캐릭터로 합치는 머지(Merge) 장르의 퍼즐 게임이다.
2021년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수박 게임'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캐릭터에 탄성이 적용돼있어 통통 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촬영 김주환]
김 대표는 "'푸치포용' 다음 작품과 그 다음 작품까지, 더 나아가 오리지널 IP 기반 글로벌 사업에까지 한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일본지사인 NHN플레이아트에서 '푸치포용' 총괄 PD를 맡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이사는 "어린아이가 아무런 정보 없이 게임을 하더라도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게임성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로스미디어에 강점을 가진 레벨5와 함께 게임을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일 개발진간의 협업으로 좋은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무라카미 PD는 "게임의 개발 속도와 재미·퀄리티를 양립시키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오랜 기간 소통하며 신뢰 관계가 축적된 양사 멤버끼리 협업하면서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NHN은 이번 TGS에서 '푸치포용' 외에도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도검난무파즈기리', 카드 배틀 역할수행게임(RPG) 'OVER RUSH' 등을 새롭게 공개했다.
김상호 대표는 "NHN이 다양한 장르에서 도전을 해왔지만, 게임사업 환경이 어려운 현시점에서는 우리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는 캐주얼과 웹보드 등 기존 사업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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