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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전날 저녁부터 밤샘"…아이폰 18 프로 첫날 오픈런

입력 2026-09-18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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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고객 150여명 애플 명동 집결…오전 8시 박수 속 입장


외국인 관광객도 구매 행렬…가격 199만∼399만원




아이폰18 프로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18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 앞에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6.9.18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18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중구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 앞에는 새로 출시된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시민 150여명이 몰렸다.


매장 안에서는 십수 명의 애플 직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선 고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이번 아이폰 출시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매장 수령 방식으로 진행돼 이날 현장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도 별도로 줄을 서는 시민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1호' 고객으로 이날 매장에 입장한 대학생 이영주씨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 밤을 새웠다.


이씨는 "매년 새로 바꾸는 편이고, 아이폰 16·17 출시 때도 1번으로 입장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이번에는 성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 에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이씨는 가변 조리개가 탑재된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이날 아이폰 18 프로를 구매했다. 애플워치 12도 함께 구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전 8시께 카운트다운과 함께 매장 문이 열리자 대기하던 직원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대기열은 빠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신제품으로 사진을 찍어보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고 셀카를 촬영하는 등 제품을 살펴봤다.


이날 매장에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점을 활용해 아이폰 18 프로를 구매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도 찾았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선 외국인들도 있었다.




오늘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18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서 방문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9.18 cityboy@yna.co.kr


아이폰 16 일반 모델을 사용하다 한국 여행을 계기로 신제품을 구매했다는 영국인 관광객 A씨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업그레이드됐다고 해 새로운 AI 기능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미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등 주요국과 함께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비교적 일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세금 혜택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아이폰 18 프로는 저장용량에 따라 199만원∼379만원, 프로맥스는 219만원∼399만원이다. 색상은 블랙·실버·글레이셔·버건디 4종이다.


LG유플러스[032640]에 따르면 사전 예약에서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두 실버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어 프로는 버건디, 프로맥스는 글레이셔가 뒤를 이었다.


한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끈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23일 국내에 출시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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