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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샹그릴라 프론티어' "언제 어디서나 원작 세계로"

입력 2026-09-18 0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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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세로 화면 택해 접근성 강화…캐릭터 태그 배틀 구현


일본 먼저 출시…한국·글로벌 버전은 개선사항 반영




포즈 취하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제작진

왼쪽부터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 넷마블넥서스 김경률 개발 총괄 PD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바=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의 겉모습보다 언제 어디서든 '샹그릴라 프론티어' 원작의 세계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본질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넷마블[251270]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에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개발을 책임지는 김경률 PD는 1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를 앞두고 취재진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웹소설 기반 만화가 원작이다.


고등학생 주인공 산리쿠가 작중 동명의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겪는 모험담을 다룬 내용으로, 넷마블은 2022년부터 해당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해왔다.


김형진 넷마블 사업부장은 "기존의 애니·웹소설 IP 게임들이 원작의 서사를 '게임'이라는 그릇으로 옮기는 작업이었다면,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그 자체가 이미 게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무기"라고 강조했다.




포즈 취하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제작진

왼쪽부터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 넷마블넥서스 김경률 개발 총괄 PD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진은 게임을 소재로 한 원작의 특성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끔 게임을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김경률 PD는 "원작에서 주인공 산리쿠가 하교 후 곧바로 게임에 '다이브'하는 그 감각을 살리고 싶어 스마트폰을 메인 플랫폼으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세로 화면 플레이와 캐릭터 태그 배틀 중심의 게임플레이를 강조한 기획 역시 이런 고민이 녹아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 PD는 "접근성을 확보한 대신 컷신, 성우 연기, 명장면 고증 등 재현의 완성도 부분을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었다"라며 "오픈월드 방식은 아니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원작 지역과 명소를 하나하나 '발견'해나가는 감성을 담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은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될 계획으로, 한국 및 글로벌 버전은 일본 서비스에서 확인된 안전성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형진 사업부장은 "정식 버전은 애니메이션 1기의 주요 에피소드를 재현하는 것을 기본 축으로 삼되, 원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외전' 형태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전 스토리 외에도 원작자의 감수와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와 보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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