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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투자증권·저축은행 등 대상…이달 말부터 순차적 진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BNK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올해 말 최고경영자 임기가 종료되는 자회사 7곳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자회사 9곳의 경영 승계 절차에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계획 적정성 점검 및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지주 자추위는 전날 임추위 의결에 따라 모든 자회사의 경영승계 절차 시작 시점을 임기 만료 3개월 전으로 통일했다.
또 후보자를 단계적으로 검증하는 기간을 기존 최소 10일에서 10영업일로 확대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은행 CEO 선임 과정에서는 지배구조 관련 모범기준을 반영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도 확대했다.
은행 임추위가 CEO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단계별 후보자 정보 공유와 최종면접 참관, 의견 제시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 모든 자회사에 공통으로 적용했던 CEO 자격요건을 자회사별 특성에 맞게 구체화했다.
각 회사의 사업 특성과 핵심과제, 경영전략 등을 반영해 CEO에게 필요한 역할과 경력, 역량 등을 명확하게 정하고 이를 후보군 선정과 단계별 평가에 활용하기로 했다.
외부 후보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강화했다.
내·외부 후보자에게 해당 자회사의 경영현황과 핵심 경영 이슈, 미래 전략 등을 동일하게 제공하고, 후보 선정 여부와 향후 일정, 추가 요청사항 등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안내할 예정이다.
자추위는 유능한 인재를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금융권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지속해 살펴보고 후보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등 7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며,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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