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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포럼…공공주도 사업·발전수익 주민 공유 등 모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나누는 육상풍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와 기후대응위는 1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을 열었다.
지난 7월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이창훈 기후대응위 민간위원장과 우상호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원의 산림과 풍력자원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육상풍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주도 사업 모델과 풍력발전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방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동의와 참여를 끌어내는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도 산업국장인 한영선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발표했고, 권기성 기후에너지환경부 풍력산업과장은 육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김정희 강원지방기상청장은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정책과 공공주도 육상풍력 지원 전략을, 김병조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장은 공공주도형 풍력발전에서 공기업의 역할과 사업 추진 방식을 각각 소개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이사는 '강원형 바람소득 모델'을 주제로 주민이 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병수 강원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좌장으로 주민의 사업 참여와 수익 공유, 인허가·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청정에너지가 주민의 소득이 되고 기업을 불러오는 성장동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후대응위 민간위원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는 지역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강원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주민참여형 육상풍력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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